"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1999년 1월 27일부터 1999년 6월 24일까지 방송되었던 MBC수목 드라마입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장르: 드라마,멜로
방송채널: MBC
방송기간: 1999년 1월 27일~1999년 6월 24일
방송시간: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분량: 55분
방송횟수: 44부작
연출: 박종,이주환
각본: 노희경
출연자: 김혜수,배용준,이재룡,윤손하
등장 인물
- 배용준: 강재호(27세) 역-노량진 수산시장 "게" 경매인, 연우대 경제학과 3학년 재학
- 김혜수: 이신형(30세) 역-심리학과 시간강사
- 윤손하: 조현수(24세) 역- 연우대학 3학년 편입학
- 이재룡: 송길진(32세) 역- 연우대학 경제학과 최연소 교수
- 박상민: 박석구(27세) 역- 일명 썩박.재호와는 둘도 없는 친구
- 이나영: 강재영(21세) 역- 재호의 동생.전문대 식품영양학과 2학년
- 김영애: 정진숙(51세) 역- 재호의 이모, 스탠드바 애인처럼 월급마담
- 나문희: 신신자(63세) 역- 일명 꽥꽥이 할머니
- 양희경: 여인숙(35세) 역- 진숙의 이종사촌
- 이계인: 서달건(35세) 역- 여인숙의 남편,영업용 택시기사
- 김해숙: 정진순 역- 재호와 재영의 어머니
- 김영미: 고미선(18세) 역- 신자의 외동딸
- 장수진: 서희진 역-달건의 딸,초등학교 3학년
- 주현: 이병국(55세) 역- 신형의 아버지,대기업 정수기회사 홍보실장
- 윤여정: 최혜자(51세) 역- 신형의 어머니
줄거리
가난때문에 버려진 과거를 딛고 성공을 갈망하는 강재호와 순수한 심리학 강사 이신형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재호는 돈을 벌기 위해 부잣집 딸 조현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신형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앞에는 행복이 아닌 불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호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에게 버려진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 성공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듭니다. 그러던 중 연우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고, 부잣집 딸인 현수에게 접근하며 그녀를 이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심리학 시간강사 신형을 만나면서 그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신형은 세상물정을 모르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여성입니다.그녀는 재호의 수업을 담당하면서 그에게 점점 끌리게 됩니다. 재호 역시 신형의 순수함에 매료되어 진정한 사랑을 느끼지만,과거의 상처와 성공에 대한 욕망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현수는 재호의 의도를 알면서도 그를 내치지 않습니다. 그녀는 재호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의 마음속에 신형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질투심을 느낍니다, 현수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재호를 차지하려 하지만, 재호는 점점 신형에게 빠져듭니다.
재호의 친구 석구는 재호와 둘도 없는 사이지만, 때로는 재호에게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재호의 동생 채영은 석구를 사랑하지만, 그의 바람기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재호의 이모 친숙은 재호를 자식처럼 아끼지만, 그의 이기심을 걱정합니다.
드라마는 재호와 신형의 사랑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사랑과 갈등을 보여줍니다. 재호는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신형은 재호의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합니다. 현수는 재호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석구는 재영의 사랑을 얻기 위해 변화하려 합니다.
주제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돈과 성공에 대한 욕망,과거의 상처,사회적 편견등 다양한 장애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는 재호와 신형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은 조건없이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사랑은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는 또한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삶과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사랑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나갑니다. 이러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가치와 모순을 되돌아 볼수 있습니다.
갈등 요소
- 재호의 내적 갈등: 재호는 가난 때문에 버려진 과거의 상처와 성공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그는 신형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과거와 욕망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 재호와 신형의 갈등: 재호와 신형은 서로 사장하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과 환경 떄문에 갈등합니다. 재호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신형은 순수한 사랑을 추구합니다.
- 재호와 현수의 갈등: 현수는 재호를 사랑하지만, 재호의 마음속에 신형이 있다는 사실에 질투심을 느낍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재호를 차지하려 하지만,재호는 현수에게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 석구와 재영의 갈등: 석구는 재영을 사랑하지만,그의 바람기 때문에 재영은 힘들어합니다. 석구는 재영의 사랑을 얻기 위해 변화하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드라마가 시사하는 점
- 진정한 사랑의 가치: 드라마는 진정한 사랑은 조건없이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또한 사랑은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삶의 가치와 모순: 드라마는 돈과 성공에 대한 욕망,과거의 상처, 사회적 편견 등 다양한 장애물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삶과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드라마는 이러한 인물들의 모순을 통해 삶의 가치와 모순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 드라마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서통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사랑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마무리 및 개인 소감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재호의 상처와 갈등에 공감되었고, 신형의 순수함에 감탄했습니다.
현수의 사랑에 대한 집착은 안타까웠고, 석구의 변화는 응우너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랑과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