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는 MBC에서 1998년 11월 25일부터 1999년 1월 21일가지 방영된 수목 미니시리즈 입니다.
이 드라마는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을 중심으로 대학 종합병원 신경외과 의사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많은 인기를 끌어 최고 시청률 38.9%을 기록하였습니다.
<해바라기>
장르: 드라마
방송채널: MBC
방송기간: 1998년 11월 25일~1999년 1월 21일
방송시간: 매주 수,목 오후 9시 50분
방송횟수: 16부작
기획: 배상석
연출: 이진석
극본: 인정옥,최진원
출연자: 안재욱,김희선,추상미,한재석 외
등장 인물
- 안재욱: 장현우 역-신경외과 전문의
- 김희선: 한수연 역-신경과 레지던트 1년차
- 추상미: 최하경 역-신경외과 전문의
- 한재석: 권인찬 역-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차
- 남성진: 하준서 역-신경외과 전문의
- 조경환: 서남준 역-과장
- 안정훈: 고상도 역-치프,레지던트
- 차태현: 허재봉 역-레지던트 1년차
- 최강희: 이은주 역-병동 간호사
- 경인선: 박순덕 역-병동 수간호사
- 김지연: 박상희 역-치프,레지던트
- 박영지: 김장성 역-과장
- 김승수: 레지던트 역
- 이영호: 레지던트 역
- 심양홍: 병원장 역-전 신경외과 과장
- 이근희: 윤태동 역-마취과 전문의
- 윤순홍: 마치과 전문의 역
- 최준용: 정형외과 레지던트 역-치프
- 이영범: 정신과 전문의 역
- 박광정: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역
- 김정은: 문순영 역-전 산부인과 신생아실 간호사,현재 정신과 환자
- 정준호: 문순남 역-문순영의 오빠
- 전인택: 장현준 역- 장현우의 형,목사
- 박순천: 김은정 역- 장현우의 형수
- 윤문식: 허재봉의 아버지 역
- 김지영: 허재봉의 어머니 역
- 박철: 신경외과 환자 사이비 박수무당 역
- 홍석천: 가발숍 주인 역
- 조미령: 성은미 역-특실 입원환자
- 이진우: 성은미의 남편 역
- 그 외 다수
줄거리
드라마 "해바라기"는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현우,하경,준서 세 명의 전문의 동기생들의 삶과 사랑,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과거 연인이었던 현우와 하경은 오래로 인해 멀어지지만, 병원 내에서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 합니다.
냉철하고 이상적인 현우,당차고 따듯한 하경, 야망과 비밀을 감춘 준서를 중심으로 환자들의 삶과 죽음,의료소송,동료 간의 경쟁과 갈등이 펼쳐집니다. 수연은 현우를 짝사랑하며 하경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인턴 상도는 루게릭병에 걸려 좌절하지만 동료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극복해 나갑니다. 드라마는 의료 현장의 현실적인 모습과 함께 인물들의 성장과 화해를 따듯하게 그려냈습니다.
주제
"해바라기"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경외과 의사들은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들을 마주하며 삶의 가치와 인간애를 깨닫습니다. 하경은 수술 실패로 좌절하지만, 동료들의 격려와 환자들을 향한 책임감으로 다시 일어섭니다. 루게릭병에 걸린 상도는 절망 속에서도 동료들을 격려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돕습니다. 드라마는 이러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인간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갈등 요소
- 현우와 하경의 엇갈린 사랑: 과거 연인이었던 현우와 하경은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멀어집니다. 현우는 냉철한 성격으로 하경에게 상처를 주고, 하경은 준서에게 의지하며 현우를 밀어냅니다. 이들의 엇갈린 사랑은 드라마의 주요 갈등요소로 작용하며,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줍니다.
- 준서의 야망과 비밀: 준서는 성공을 위해 환자의 상태를 숨기고 수술을 강행하는 등 비윤리적인 행동을 합니다. 그의 야망과 비밀은 동료들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의료소송으로 이어입니다.
- 수연의 짝사랑과 질투: 수연은 현우를 짝사랑하며 하경에게 질투심을 느낍니다. 수연은 현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만,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합니다.
- 의료 소송과 병원 내 권력 다툼: 의료 소송은 의사들의 윤리적 갈등을 심화시키고,병원 내 권력 다툼은 동료 간의 경쟁을 부추깁니다.이러한 갈등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고,의료 현장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상도의 루게릭병: 상도는 루게릭병에 걸려 절망하지만,동료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극복해 나갑니다. 그의 투병 과정은 감동을 주었고,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드라마가 시사하는 점
"해바라기"는 의료 현장의 현실적인 모습과 함께 의사들의 윤리적 책임감,인간애,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의사들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갈등을 보여주며,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의료소송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통해 의료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해바라기"는 시청자들에게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인간애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마무리 및 개인 소감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커플은 차태현과 김정은입니다.
허재봉(차태현)의 오진으로 삭발까지 했던 문순영역을 맡았던 김정은의 실제로 삭발을 했었고 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하는 코믹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로 인해 두 배우가 통신CF를 같이 찍게 되는등 드라마의 최대 수혜자로 기억됩니다.
또한 루게릭병에 걸인 상도의 이야기는 많은 감동을 주었고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의학 드라마로서 삶의 희망과 인간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해바라기" 드라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