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작드라마는 2003년 10월부터 16부작으로 방영되었던 SBS 수목드라마 "때려"입니다.
지금부터 주먹보단 사랑을,반항보단 희망을 택한 청춘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때려>
장르: 스포츠
방송채널: SBS
방송기간: 2003년 10월 8일~2003년 11월 27일
방송시간: 매주 수,목 밤 9시 55분~11시 5분
방송분량: 70분
방송횟수: 16부작
제작: 김광일,김기범
극본: 이윤정
출연자: 신민아,성시경,주진모,소이현
"때려"의 등장 인물
- 주진모: 이한새 역
- 신민아: 장유빈 역
- 성시경: 조성우 역
- 소이현: 오해미 역
- 임성언: 봉미라 역
- 황인영: 윤비서 역
- 조혜련: 주애리 역
- 김빈우: 서지수 역
- 김미숙: 한새 어머니 역
- 안석환: 봉기봉 관장 역
- 김광일: 정유철 역
- 고주원: 윤표 역
- 정시우: 흥수 역
- 그외 다수
🎬 "때려" 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때려"는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현실 속에서 각기 다른 상처와 반항심을 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주진모가 연기한 ‘이한새’는 낮에는 권투선수, 밤에는 나이트클럽 삐끼로 살아가는 자유분방한 인물입니다. 진지함은 딱 질색이고, 인생을 그저 유쾌하게 살고자 하는 캐릭터죠. 하지만 권투링 위에서만큼은 숨겨진 뜨거운 진심이 터져 나옵니다.
한새에게 권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이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이유를 증명해주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한편, 신민아가 맡은 ‘장유빈’은 정의감 넘치고 불의에 반항하는 여자 프로복서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오빠 유철을 부모처럼 의지하며 살아왔지만, 오빠 역시 권투 경기 도중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혼자가 됩니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외로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던 유빈은 우연한 스파링에서 자신감을 얻고, 권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상처 입은 두 청춘은 복싱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연결되며, 점차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해 갑니다.
🎯 "때려" 드라마의 주제
드라마 "때려"는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를 넘어서, 사랑, 가족, 상실, 자아 찾기 등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한새와 장유빈이라는 두 인물은 각자의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서로를 통해 **‘주먹보다 강한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과 사랑’**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삶의 불합리함과 반항심을 그리되,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희망과 성장이 무엇인지를 조명합니다.
⚡ "때려" 드라마의 갈등 요소
- 내면의 상처와 자존감의 갈등
- 이한새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권투로 증명하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가볍게 여기는 내면의 공허함과 싸웁니다.
- 장유빈은 오빠의 죽음 이후 죄책감과 분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반항심 사이에서 흔들립니다.
- 사랑과 현실 사이의 충돌
-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각자의 과거와 상처가 새로운 벽이 되어 다가옵니다.
- 특히 권투선수로서의 길과 인간적인 감정이 충돌하며 갈등이 극대화됩니다.
- 사회적 불평등과 정의에 대한 분노
- 유빈은 여자로서 권투를 한다는 편견과 싸워야 하고,
- 한새는 빈곤과 가정불화 등 사회적 약자로서 살아가는 현실에 반항합니다.
🌱 "때려" 드라마가 시사하는 점
드라마 "때려"는 비극적인 현실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이 어떻게 희망을 찾고, 자아를 확립해나가는가에 집중합니다.
- 청춘의 분노와 반항은 사회의 단면이다
- 단지 ‘문제적 인물’로 보일 수 있는 청춘들의 반항은 사실 시스템의 부조리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것을 드러냅니다.
- 가족이란 무엇인가
- 피로 맺어진 관계뿐 아니라,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가족임을 보여줍니다.
- 진정한 강함이란?
- 육체적인 주먹보다 중요한 건, 상처받고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 마무리 및 개인 소감
드라마 "때려"는 전형적인 스포츠 드라마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인물 간의 감정선과 서사 구조를 섬세하게 그려낸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싱이라는 거칠고도 생생한 무대를 통해, 사랑과 용기, 청춘의 분노와 성장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단순한 장르 드라마를 넘어서 저의 인생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한새와 유빈이 겪는 고통과 그 극복이 현실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에서 링 위에 서 있고, 어떤 이는 쓰러지고, 어떤 이는 다시 일어납니다.
<때려>는 바로 그 **‘다시 일어서는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였습니다.
📝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드라마 리뷰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
다음 콘텐츠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