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청혼>은 2001년 2월 7일부터 2001년 3월 29일까지 방영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입니다.
요리에 대한 적성과 열성을 가진 젊은이들이 요리를 통해 일과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소 코믹한 분위기로 그린 전문 직업 드라마입니다.
<맛있는 청혼>
장르: 드라마
방송채널: MBC
방송기간: 2001년 2월 7일~2001년 3월 29일
방송시간: 매주 수,목 밤 9시 55분~10시 55분
방송분량: 1시간
방송횟수: 16부작
기획:이은규
연출: 박성수
극본: 김인영
출연자: 정준,손혜진,소유진,소지섭 외
🕺💃 등장 인물
- 정준: 김효동 역
- 손예진: 장희애 역
- 소유진: 마시내 역
- 소지섭: 장희문 역
- 박근형: 김갑수 역
- 선우용녀: 장태광 아내 역
- 김용건: 장태광 역
- 정원중: 조팽달 역
- 이혜숙: 권미숙 역
- 박광정: 윤칠성 역
- 김규철: 박영국 역
- 김인문: 왕사부 역
- 지성: 오준수 역
- 홍수현: 홍주리 역
- 권상우: 이춘식 역
- 김지우: 미미 역
- 김용희
- 김세준
- 서범식
- 송재윤
- 이종혁
- 이숙
- 장정희
- 김형일
- 이도련
- 박주희
- 정한헌
- 유현철
- 전원주
- 선우은숙
📖 줄거리
《맛있는 청혼》은 작은 중국집 '효동각'의 아들 김효동(정준 분)이 주인공입니다. 그는 절대미각을 지닌 인물로, 요리에 대한 열정은 없지만 아버지와의 갈등 속에서 요리의 세계에 점차 빠져들게 됩니다. 한편, 대형 중국집 '황금룡'의 딸 장희애(손예진 분)는 아버지의 식당을 물려받기 위해 요리학원에 다니며 효동과 인연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요리 대결을 통해 경쟁하면서도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고, 각자의 꿈과 가족 간의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 주제 및 메시지
- 자아 발견과 성장: 효동은 요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 사랑과 경쟁: 효동과 희애는 경쟁 관계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며, 이를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 가족과의 화해: 효동은 아버지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 갈등 요소
- 효동과 아버지의 갈등: 효동은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으로 인해 요리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점차 이를 극복해 나갑니다.
- 효동과 희애의 경쟁: 두 사람은 요리 대결을 통해 경쟁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나가며, 복잡한 감정선을 그립니다.
- 효동과 희문의 대립: '황금룡'의 아들 희문(소지섭 분)은 효동과 경쟁 관계에 있으며, 이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 드라마가 시사하는 점
- 요리의 힘: 요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사람들 간의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 자기 발견의 여정: 효동은 요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가족의 소중함: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 여담
- 마시내 역은 당초 박진희가 캐스팅되었으나 상대배우인 김효동 역에 정준이 뒤늦게 캐스팅되자 영화 "하면된다"에서 일어난 스캔들에 대한 부담감으로 도중하차 의사를 밝혀 소유진이 대타로 들어갔습니다.
- 김효동 역에 코믹 연기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꼇던 제작진은 김래원에서 정준으로 교체한 바 있었습니다.
- 아우러,같은 소속사였던 양미라도 김래원의 하차에 따라 출연을 포기하여 홍수현이 대타로 들어갔습니다.
-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 마무리 및 개인 소감
《맛있는 청혼》은 요리라는 소재를 통해 젊은이들의 성장과 사랑,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채롭게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결말은 효동과 희애가 서로의 요리 실력과 마음을 인정하며 화해와 사랑을 이루는 모습으로 마무리 됩니다. 두 사람은 가족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진정한 요리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 신인이었던 손예진, 소지섭, 소유진 등의 신선한 연기와 함께, 풋풋한 예전의 모습과 요리 장면의 시각적 즐거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일부 스토리 전개가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나 과도한 코믹 요소로 인해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요리를 매개로 한 가족과 사랑,성장 이야기가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그려져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