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승부"는 1994년 1월 3일부터 1994년 2월 22일까지 방송된 문화방송 월화 미니시리즈입니다.
1994년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홍콩 STAR TV에서도 방영되었습니다.
<마지막 승부>
장르: 농구,드라마
방송채널: MBC
방송기간: 1994년 1월 3일~1994년 2월 22일
방송시간: 월,화요일 밤 9시 50분~10시 55분
방송분량: 1시간
방송횟수: 16부작
기획: 최종수
연출: 장두익
극본: 손영옥
출연자: 장돈건,손지창,이종원,이상아,심은하 외
등장 인물
장동건: 윤철준 역,성운고교-한영대(농축산학과)농구부(마지막회에서는 경기에서 이기고 동민과 만나 화해를 함)
손지창: 이동민 역,성운고교-명성대 농구부(마지막회에서는 절준과 만나 화해를 함)
이종원: 김선재 역, 세영고고-한영대 농구부
이상아: 최미주 역,혜신여고-명성대(불어불문학과)
심은하: 정다슬 역,혜신여고-명성대(국어국문학과)
신은경: 김수진 역,한영대 농구부 매니저
이정훈: 박용주 역,한영대 농구부 주장
오현섭: 한영대 농구부원 역(경영학과)
강인덕: 한영대학교 전임 농구부 감독 역
전인택: 유학수 역, 한영대 농구부 코치-감독
박재훈: 마이클 최(최욱)역(정치외교학과)
박형준: 장용호 역,명성대 농구부
허준호: 김만재 역, 명성대 농구부 주장
최종환: 종렬 역, 명성대 농구부 김만재 친구
송기윤: 허진수 역, 명성대 농구부 감독
이동신: 명성대 농구부 장 코치 역
장항선: 윤칠성 역
전유진: 윤철준의 누이동생 역
정욱: 한영대학교 정도일 총장 역
신귀식: 이동민의 부친 역
엄유신: 이동민의 모친 역
박철: 양호성 역, 성운고교 농구부 이동민 윤철준의 친구
문회원: 양호성의 부친 역
강미: 양호성의 모친 역
김기현: 농구협회 임원 역
김정: 윤철준 부친 윤칠성의 단골 대포집 주인
김명희: 김선재 자취방 주인역
이종수: 철준과 동민의 성운고 후배역
오승명: 고아원 원장 역
줄거리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젊은이들의 승부와 좌절, 사랑을 숨가쁘게 그려낸 농구 드라마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절친 동기생인 이동민-윤철준-양호성은 고교대회 농구 결승전에서 김선재가 소속한 고교와 대결해 우승을 차지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신라대에서는 윤철준과 양호성을 동반 입학 시키는 조건으로 이동민을 스카우트 하기로 하나, 집안 형편이 어려운 이동민은 더 많은 장학금 제공을 약속한 명성대에 홀로 진학하고,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윤철준과 양호성은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김선재는 한영대에 진학합니다.
윤철준과 양호성은 술을 마시면서 이동민의 활약상을 TV로 보게 되고, 양호성은 윤철준에게 농구를 다시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그러나 윤철준은 완강히 거부하며 자리를 박차고, 양호성은 길을 건너던 윤철준을 급히 뒤쫒다 덤프트럭에 치어 사망합니다.
이는 윤철준이 농구공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됩니다. 재수 학원에 등록을 하고, 이듬해에 한영대 농축산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농구부원을 찾아 과 대항 농구대회를 참관하던 한영대 농구부 코치가 농축산학과 대표 윤철준의 활약상을 보고, 한영대 농구부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농구대잔치에서 한영대와 명성대가 대결하나, 한영대 김선재가 명성대 이동민에게 악의적인 파울을 범하고, 양팀간의 말싸움은 곧 난투극으로 번져,전국에 TV로 생중계 됩니다. 한영대 재단 이사회에서는 농구부의 해체를 결정합니다.
물의를 일으킨 김선재는 학교를 떠나 조직폭력배가 되고, 나머지 농구부 선수들은 탄원및 서명운동을 벌입니다.
재단 이사회에서는 농구부 재창단을 결정하고, 한영대 농구부는 지옥 훈련을 통해 1년후 대시 농구 무대에 등장합니다.
김선재도 재창단된 농구부에 돌아와 훈련에 매진했고, 농구대잔치에서 명성대와 결승전에서 격돌하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김선재는 조직폭력배 시절 다친 무릎을 다시 다치게 되어 영영 코트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나, 경기 종료와 함께 윤철준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게임을 승리로 이끕니다.
후에 윤철준은 시골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이동민은 실업 농구팀에 입단해서 국가 대표로 활약합니다.
윤절준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둘 중 누가 더 농구를 잘 하느냐 묻고, 윤철준과 이동민은 서로 자신이 더 잘했다며 자랑합니다. 그 둘의 1대 1게임을 위한 점프볼로 "마지막 승부"가 종영되었습니다.
주제와 갈등 요소
"마지막 승부"의 주제는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의 갈등입니다. 이동민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선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집니다. 윤철준과 양호성은 이동민의 선택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그들의 우정은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은 단순히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게 되죠.
또한, 사랑의 갈등도 다루고 있어 각 인물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드라마가 시사하는 점
"마지막 승부"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향한 열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좌절을 보여줍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때로는 힘든 선택을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친구와의 관계가 시험에 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가 아니라, 인생의 다양한 갈등과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드라마를 통해 꿈을 향한 열정과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마무리 및 개인 소감
"마지막 승부"로 인해 농구가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저 또한 농구에 대해 관심조차 없었는데 이 드라마를 본 이후 농구를 즐겨보게 되는 팬이 되었습니다. 다슬이 역으로 나왔던 심은하의 인기도 대단했었죠.
"마지막 승부"는 단순한 농구 드라마가 아니라,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 사랑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각 인물들의 갈등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관계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공감을 할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다양한 갈등과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 마지막 승부"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