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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_명작 드라마 1993

by 불후의명작품 2025. 3. 25.


드라마 "걸어서 하는까지"는 1993년에 방영된 MBC의 미니시리즈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남긴 작품입니다.

소매치기 아버지 맡에서 자랑 종호와 지숙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운명적 사랑과 다양한 인생 행로를 그려냅니다.

 

장르: 드라마
방송채널: MBC
방송기간: 1993년 1월 18일~1993년 3월 9일
방송시간: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분량: 41분~55분
방송횟수: 16부작
원작: 문순태
기획: 이병훈
연출: 이은규
각본: 김경형,이찬규
닫는곡: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

 

등장인물

  • 최민수: 정정호/물새 역-소매치기
  • 김혜선: 임지숙 역-에어로빅 강사
  • 손지창: 구연수 역-비디오 예술가
  • 이상아: 유하영 역-화랑 운영
  • 이영후: 지숙의 아버지 임동화 역
  • 신충식
  • 변희봉: 연수의 할아버지 역
  • 나문희: 연수의 어머니 역
  • 오승명: 연수의 아버지 역
  • 장항선
  • 서학: 연수의 매형 역
  • 김용선: 연수의 누나 역
  • 심우창: 변호사 역
  • 나영진: 형사 역
  • 김영일: 제트기 역
  • 전인택: 종호의 교도소 동기 역
  • 방은희: 미스 오 역-밤무대 가수
  • 김승환: 권재 역
  • 최화정: 조 선생 역-에어로빅 강사
  • 임대호: 두꺼비 역
  • 박소현
  • 허준호: 용달 역
  • 이연수: 지순 역
  • 최상진: 참새 역
  • 박주미: 연수의 여동생 역
  • 임창대: 송주 역

 

줄거리

소매치기와 에어로빅 강사, 검사 등 삶의 배경이 다른 네 젊은 남녀의 운명적 사랑과 그들의 다양한 인생행로를 묘사한 드라마 입니다. 종호와 지숙은 소매치기 아버지 밑에서 의남매로 자랍니다. 가장 노릇을 하며 에어로빅 강사를 꿈꾸던 지숙은 명문가의 외아들 연수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결혼합니다. 그리고 지숙을 남몰래 사랑하며 어둠의 세계에서 탈출하려 몸부림치는 종호는 함정에 빼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끝내 자살의 길을 택합니다.

 

주제와 갈등 요소

드라마의 주제는 사랑과 희생, 그리고 운명적인 만남입니다. 종호와 지숙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각자의 환경과 선택이 그들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종호는 지숙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새하게 되고, 이는 드라마의 갈등요소가 됩니다.

지숙은 연수와의 결혼을 통해 안정된 삶을 선택하지만, 종호의 사랑을 잊지 못해 갈등을 겪게 됩니다.

 

드라마가 시사하는 점

"걸어서 하는까지"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매치기라는 범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의 비극, 그리고 사랑의 희생이 드라마를 통해 잘 드러납니다.

드라마는 빈번하게 등장하는 폭력 장면이 문제점으로 제기 되었으며, 가난과 방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였음에도 지나치게 감각적인 것만을 강조하여 가슴 저미는 감동을 전달하는데 실패했으며 원작과 달리 여주인공 임지숙(김혜선)을 에어로빅 강사로 등장시켜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단절시킨점, 주요 배역들의 연기가 지나치게 상투적이었던 것이 주제의식을 부각하여 감동을 전달하는 데 장애 요소로 지적이 있었습니다.

 

마무리 및 개인 소감

이 드라마는 인생의 여러 갈등과 선택을 통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종호와 지숙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들의 사랑은 아쉬움과 함께 기억에 남습니다.

종호가 마지막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는데요, 

엔딩까지 마음이 무거워 먹먹한 기분이 들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들이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OST <걸어서 하늘까지> -장현철-

눈 내리는 밤은 언제나 참기 힘든 지난 추억이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너를 생각하게 하는데

어두운 미로 속을 헤매던 과거에는

내가 살아가는 그 이유 몰랐지만

하루를 살 수 있었던 건 네가 있다는 그것

너에게 모두 주고 싶어 너를 위하여

마지막 그 하나까지

 

말이 없이 살아가라고 아주 쉽게 충고하지만

세상사는 어떤 사람도 강요하지 못해 나에게

어두운 미로 속을 헤매던 과거에는

내가 살아가는 그 이유 몰랐지만

하루를 살 수 있었던 건 네가 있다는 그것

너에게 모두 주고싶어 너를 위하여

걸어서 저 하늘까지